(휴업)공시/일기
21.11.30) 밥면빵 공시생 일기
용감한나봉쓰
2021. 12. 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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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아침에 빗소리 들으면서 일어나니까
감성적이야

첫 끼는 한식
밥을 먹어야 힘이 나는 쌀국인
생선냄새에 집에 계시는
고영희씨 눈 뒤집어지셔서
나눠먹음

투움바 파스타 소스 남은걸로
또 해먹었습니다
아직 한 번 더 남았음 ㅎㅎ;;

비주얼 최고네
음식은 근접 샷이 최고다

냉동실에 한 장 덩그러니 있길래
외로울까봐
따뜻하게 데워드렸습니다

윤기 좔좔
짱 잘 구웠죠?

보일러 배관이 어디로 지나가는지는
고양이가 눕는 곳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뭘 보라길래
뭐지 했는데

제 글을 가져다가

이것저것을 해서
( 이걸 뭐라하나? )

감성 분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공대생아;;;

어제 어떤 잇님이
만둣국 드신거 보고 손민수함
( 누구셨는지 기억 안나는데
자기다 싶으면 손 번쩍 해주세요 )
1kg 혼자 해치움
쟤네가 마지막 친구들이라
다섯개 다 먹어버림
올드보이도 이렇게 안 먹을 듯

립톤 웰니스 베드타임 티
카페인이 없습니다 :)
덜 우러나면 쉬야 색

애꾸눈 칩
잘 우러나면 황금빛 주황색
당신은 방금 행운의 chip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다른건 없고 그냥 귀엽습니다
요즘 내 웃음 버튼 공유하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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