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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12~20.01) 영국 프랑스 스페인

London ) 런던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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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념 포스팅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올리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허겁지겁 올려봅니다

 

런던 시간으로 2019.12.25 아침

나봉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런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런던 숙소 추천 >

Dolphin House Serviced Apartments

3박 4일 : 79만 원, 496 유로

위치: 보통

세탁 및 취사 가능

안전하고 깨끗함

거실 + 부엌 / 침실 + 욕실

현관을 사이에 두고 분리되어 있어서

여럿이서 여행하거나

런던에서 장기간 투숙할 경우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기억나는 서비스는

꽤 괜찮은 퀄리티의 조식과

내부 수영장 또는 사우나도 이용 가능했던 것

조식 먹는 곳에서 수영장 보이는데

수영복 없어서 못 갔습니다 힝구

미국에서 유럽 대륙으로 야무지게 넘어왔으나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영업을 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숙소 근처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서 요리해먹고

공원 산책으로

화려하면서 소박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Mayfair

런던의 부촌, 우리나라의 청담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화점과 명품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런던 여행 다녀온 사람들은 여기 찍은 사진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음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지요

백화점 내부와 그 앞 도로에

사람과 차가 정말 많아서

너무 정신없었던 기억

유럽 건물의 멋을 한껏 살린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보고만 있었도 기분 좋아짐

Hyde Park Winter Wonderland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하지 않는

하이드 파크 윈터 원더랜드

저는 26일 방문했습니다

25일에 갔다가 닫혀있어서 돌아간 거 안 비밀

인터넷으로도 표를 예매할 수 있다는데

저는 암것도 모르고 그냥 가서 입장했습니다

런던의 크리스마스 놀이공원은

이런 것이다를 뿜뿜하는 곳입니다

크리스마스 런던을 간다면

꼭 들려줘야 할 곳으로 추천

가방 검사 오래 걸림

이럴 때마다 한국 치안 진짜 짱짱맨이야

얼마나 화려한지 느껴보실 수 있도록

아래로는 말없이 사진만 보여드립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야 다들!

우리나라 유명 놀이공원들 쨉도 안돼 진짜

저는 놀이 기구를 안 좋아해서

츄러스 사 먹고 과자 사 먹고

사람들 구경하고 사진 찍고

공연 구경하고 한 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링크를 첨부하니 사이트에서 한 번 구경해 보세요

그럼 런던 가고 싶어짐

IMO

International Marintime Organization

국제해사기구입니다

왜 찍었냐구요?

전공병

으휴

빨간 버스가 귀여우니까 봐줍시다

Big Ben

런던 갔는데 빅 벤 못 본 사람?

나!

어떻게 하필 공사 중이냐

찾아보 여전히 공사 중이라고 합니다

저처럼 실망하시는 분이 없길

나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어리둥절해하는 관광객

밑에 100명 있음

The Cenotaph

사실 이건 노리고 찍은 건 아님

(솔직)

우측으로 보이는 것이

세계 1차 대전의 영예로운 희생과

전쟁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든 구조물로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보고 뭐지 하면서

걸어가면서 찾아봤음

Banqueting House

뱅퀴팅 하우스는

루벤스의 9개 천장 명화가 있는 곳입니다

내부에 빈백을 놓고 누워서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했는데

눕기 전에 줄 서다가

앓아누울 것 같아서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British Museum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박물관을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영어로 그냥 영국 박물관인데

왜 대영박물관으로 알려져 있을까요

Great는 누가 붙인 걸까요

아시는 분 댓글로 가르쳐 주세요

마찬가지로 줄이 어마어마했지만

이 녀석은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왜 때문인지

내부 사진은 셀카밖에 있지 않습니다

저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가면

보기 바빠서 사진을 잘 안 찍어서

이렇게 뒤늦은 포스팅을 하려니

보여드릴게 없네요

대영박물관 / 영국 박물관 관람 후기:

남의 나라 접시도 박박 긁어오고

기둥도 뽑아온 것이 인상적

Buckingham Palace & Queen Victtoria Meomorial Garden

일부러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시간을 맞춰서 갔습니다

근처에 내리면 사람이 겁나 많은데

다들 한 방향으로 가니

따라가시면 손쉽게 도착 가능

퀸 빅토리아 메모리얼 가든의 랜드마크가 보이네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때 말했던 것 같은데

전 조각상을 상당히 무서워해서

가까이 가는 일은 없습니다

교대식 시간이 되었는데도 시작하지 않자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기 시작했고

5분 정도 후에 관리자로 보이는 분이 나와서

오늘 교대식 없으니 다들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머선129

다들 멀리서 왔는데 어이없어함

근데 뭐 어쩌겠어요 여왕님이(?) 가라면 가야지

Colville - Portobello Road

영화 노팅힐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곳곳에 영화에서 착안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포토벨로 거리에는 언덕을 따라서

길게 가게와 노점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진짜 노팅힐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

런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봐야 하는 영화 중 하나로 노팅힐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찍은 사진 있는데

어디로 갔는지 잘 모르겠음

캘리포니아의 The Painted Ladies

/ 더 페인티드 레이디스 가

생각나네요

노팅힐에 나온 서점입니다

사진을 이따구로 찍은 이유는

줄을 서서 이 서점 앞에서 사진을 찍기 때문입니다

사진 줄이 꽤 길어서 저는 사진을 찍을 바에는

눈으로 보겠다는 생각으로 서점을 들어갔습니다

(줄 서는 거 상당히 싫어함)

역시 서점 내부에도 사람이 많아서

포스팅할 만한 사진이 없네요

아담하고 따뜻한 서점입니다

내부에서 기념으로

책을 사서 가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만

짐이 많은 저는 마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Tate Mordern

영국의 미술품을

소장 및 관리하는 조직인 테이트 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입니다

사진은 왜 이따구로 찍었는지 의문

유료로 관람할 수 있는 층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층이 나눠져 있습니다

저는 무료층만 둘러보기로

백남기 유료 전시회가 그 당시 진행 중이었습니다

영국에서 한국 작가를 만나니 묘한 국뽕이

올라가면 뷰가 좋고 유명하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탈 엄두도 내지 못하고

꾸역꾸역 계단으로 걸어올라 왔는데

별로였습니다

우중충해

Borough Market

버러 마켓 / 버로우 마켓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식품 시장입니다

유럽답게 치즈, 빵, 와인이 다양합니다

생소한 것들도 참 많아서

구경하고 시식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사 먹었는데

구석에 서서 허겁지겁 먹어야 하기 때문에

우아하게 사진 따위는 찍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즉석에서 굴을 까서 주는 상점이 꽤 있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여기가 제일 유명하다고 했습니다

온 가족이 운영한다고 함

굴 특유의 비린 맛을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의 석화는 꽤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거 먹고 통영 가고 싶다는 생각 잠깐 함

The Shard

72층짜리 고층 건물입니다

미국에서 고층 건물 올라가는 건 실컷 해봐서

별로 흥미가 없었습니다

저 위에 초록색은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계속 모양이 바뀌고 왕 귀여움

아 그리고 보이는 이 거리에 꽤 큰 마트가 있어서

여기서 장 봐서 집 가서 뭐해 먹었음

취사가 가능한 숙소에 묵는 장점을

최대로 누려보았습니다

Tower Bridge

안녕하세요 타워 브리지입니다

하면 세계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그 다리입니다

갈 때까지는 뭐 별거 있겠나 했는데

별거 있습니다

나봉 피셜

런던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다리가 이렇게 웅장하고 예쁠 일인가요

타워 브릿지 밤에 보는 것 완전 강추

제 일상 일기에 이 사진 인화해서 붙여놓은 게

올라온 게 있을 텐데 보신 분 계실까요

그만큼 예뻤습니다

런던 포스팅을 하기는 하는데

이 당시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행을 하면서 남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블로그 시작 전에는 사진을 잘 찍지 않는 편이었고

여행을 워낙 신나게 하느라 더 찍을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며

사진 몇 장 없는 런던을

대충 마무리해 봅니다

앞으로 여행하는 다른 행선지도

요 모양 요꼴인 듯

그냥 5분짜리 랜선 유럽여행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그럼 다음 여행지는

파리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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