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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잘먹/2023

내돈내산 ) 용리단길 스파클링타워 & 잔 술 파는 스탠딩 바 - 노커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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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용리단길이 젤루 핫해 핫해

주말에 가면 식당이던 카페던 웨이팅 1시간 이상은 기본..

스탠딩 바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나에게는 조금 버겁지만

그래도 재밌는 건 빠질 수 없어서 다녀온

용리단길 삼각지 노커어퍼

1차로 잽싸게 들렸다가 2차 갈 예정이어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왔답니다

⏰노커어퍼 운영시간⏰

월~일: 17:00~01:00

여셋술 멤버: 기먼배와 듀히

얘두라 우리 또 언제 놀앙

인스타에서 제일 핫한 스파클링 타워🥂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시키는 사람이 없어서 구경은 못했습니다

1층: 스탠딩 바 ➡️ 잔 술 or 바틀

2층: 좌석 ➡️ 바틀

2층의 경우 예약도 따로 받고 있고

만석일 경우 1층에서 웨이팅 가능하다 합니다

⬇️노커어퍼 메뉴⬇️

잔 술을 가격대가 무난하기 때문에

1차로 잠깐 일행 기다리면서 한잔하거나

2차로 가볍게 마무리하기 좋음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아서

한 번에 많은 인원은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0-12팀 내외?

창가 좌석 쪽에는 스툴이 몇 개 있긴 합니다

운 좋으면 앉아서 즐길 수 있음

아차차

화장실은 2층에 있어서

외부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남들 밥먹는 곳 지나쳐서

영역표시하고 도로 내려오면 됨~

음악소리가 꽤 커서 대화하기에 아주 적합하지는 않고

잡담하거나 사진 찍고 흥을 내기에는 좋습니다

용산 근무하는 분들 퇴근하고

한 잔 갈기고 집 가면 딱인 너-낌

이날 굉장히 포멀하게 차려입은 30대 추정 남성분이

혼자서 글라스 한잔하시고 나가셨는데

2차 가는 길에

카페 야외 에이블에서 혼자 커피 드시는 거 목격

아무래도 주말 출근 갈기신 삼일 회계사분이 아닐까 추측...

용리단길과 삼각지에

스탠딩 바가 하나둘씩 생기는 추세라

노커어퍼 근처로 핫플이 굉장히 많아서

도장 깨기 하러 다니기 좋아요 -!

스파클링 타워가 인스타에서 보면

아주 므찌단 말이에요???!!!

그래서 갔지만 난 보지 못했다

직원분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술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위스키 스파클링 드라이와 스위트를 각각 주문했는데

스위트가 훨-씬 맛있었음 추-천

위스키가 들어가서 생각보다 도수도 있고

한 잔으로 오래 마시기 좋았음 :)

난 빈속에 마셨다가

술 확 올라와서 2 차가서 술을 별로 못 마셨음 ㅠ

불금이나 토요일에 가면 아주 핫플이라는데

늦게 가면 자리가 없고

일찍 가면 심심하니까

나이스 타이밍 계산하셔서 다녀오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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