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Sun
어제 하루 종일 외출 후유증으로
바들바들 떨면서 일어났다

주말이라 엄니가
참치김밥 싸주심
눈 반만 뜨고 동물농장 보면서
와구와구

뭐가 들어가니까 정신 차려져서
선명한 정신으로 빵 먹기
저번에 배달시킨 우유크림빵
냉장에 이틀 있었는데도 맛있다

번역기의 최후. jpg
3년 치 나트륨 먹는 것 같은데
저걸 먹는 게 대단하다
한국인도 안 먹을 듯

이상한 걸 봤으니
김치비빔국수를 먹읍시다

호로로로로록

위장님!
김치만두 추가여!

국수 들어갔으니까 만두는 세 개만 입장하기로
위장과 원만한 합의를 봤습니다

손 왜 도라에몽 같죠?
고양이 장난감 안 가지고 놀아서
당근해버렸습니다

야식은 진매컵 끓여먹고
미지근한 밥까지 말아먹었습니다
월 말에도 쉬지 말고
줄기차게 달리는 나봉의 위
11.29.Mon
오랜만에 다시 압도적 감사 올립니다

!나봉일대기 역대급 방문자 수 기록!

여러분 300을 위해 좀 더 분발해 주세요(?)
저 오늘 또 애드 포스트 거절당했습니다
크흡

아침은 한식으로 정갈하게
냉장고 반찬 덜어오기
김은 집에서 구운 게 맛있다

어제 3개 먹었으니까
오늘은 4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

추워서 나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고민은 식사만 늦출 뿐!
그런데 유통기한 오늘까지 띠용?

그치만 맛있다

쟤는 왜 저렇게 자주 먹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안 드셔본 분들 한 번만 잡숴봐

지인이 블로그를 알 때의 단점

유튜브 보고 따라 해봤다
약간 투움바 파스타 맛(?)
라면 수프 양 조절 잘 해야
짜지 않습니다

투움바 파스타 맛이라
투움바 소스로 파스타 해먹었습니다

내 취향대로
베이컨, 새우, 고추
와장창 때려 넣음

레시피가 뭐가 중할꼬
내가 맛있으면 그만
오늘 진짜 엄청 엄청 먹었습니다
목구멍까지 가득한 기분 아는 사람~!
아 뭐
제가 먹은 건 아니고
호르몬 변화에 따른 투자이므로
억울하네요 ^^;;
곧 다 나갈 거니까
살 안쪄(?)
( 여담 )
패션/뷰티 카테고리의 글 목록이
가시성이 별로 좋지 않아서
세부 카테고리를 나누어 글을 분류했습니다
왓츠인마이백 / 시술 / 공병 후기 / 데일리룩
으로 분류하였는데요
이렇게 나눠놓고 보니
제법 뷰티 블로거 같네요
응애 나 공시 블로거
대학생 시절,
저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분과 만나면
제가 예체능을 전공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화장과 옷 스타일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 나름 스타일에 자부심이 있었달까요
유행에 좀 둔감한 편이라
세련되지는 않지만
스스로 추구하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그렇긴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일까요
편하고 실용적인 제품에 더 손이 가고
미용의 방향도
화려함보다는 건강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여전히 제 특유의 스타일들이 남아있습니다만은
어렸을 때에 비해서는
한결 차분해진 것 같습니다
또 숫자가 바뀐다고 생각하니
감성이 아등바등 기어 나오네요
5년 아니 1년만 지나도
저는 바뀌어 있겠지요
22년 한 달 남았다를
쓸 때는 어떤 상태일지
출근 일기, 신혼 일기 쓰는
그날까지 블로그 꾸준히 잘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블로그를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새삼 빠릅니다
21년의 소득이 미미한 것 같아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래도 남은 한 달이라도 야무지게 채우고
방어도 더 먹을 계획입니다
모두들 12월을 보람 있게 보내셔서
21년의 마지막 얼굴이
기분 좋게 남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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