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돈내산 ) 성북동 중식 맛집 / 중식이 맛없기 힘들면서 맛있기도 힘든데 맛있음 - 가부 짜장면 짬뽕이 맛없기가 힘든데 그렇다고 또 맛있는 집 찾기도 힘들잖아요 실패는 안 하는데 성공도 안 하는 류라 배달 시켜 먹으면 맨날 먹는 그 맛 먹는 거고 그렇다고 짜장면 맛집 찾아가기는 수고스럽고(?) 그래서 모두들 마음속에 "존맛 짜장면에 대한 욕구" 하나씩 품고 살잖아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성북동 존맛 중식집 당근마켓 지역 성북구로 바꿔서 들어가서 맛집 알려 달라는 글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몇 곳이 있는데 있던 위치랑 가까워서 허겁지겁 다녀왔습니다 중식을 매장에서 먹는 일도 참 오랜만입니다 요즘은 온갖 메뉴와 지역 다른 맛집도 배달 앱이나 마켓 컬리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어서 식당 가서 밥 먹는 일 자체가 적은 것 같아요 나봉의 중식 최애 메뉴는 .. 2022 서울 벚꽃 명소 - 여의도 벚꽃 윤중로 벚꽃 성북천 벚꽃 저는 꽃을 크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벚꽃은 그 이미지 때문인지, 벚꽃 구경 가는 사람들의 활기 때문인지, 그 인파에 안 끼면 섭섭하더라고요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남들 하는 건 다 해보고 싶은 그런 소시민이라 올해도 사람들 틈바구니에 껴서 꾸역꾸역 벚꽃잎 맞고 왔습니다 1. 여의도 벚꽃길 / 윤중로 벚꽃길 [ 22 여의도 벚꽃축제 일정 ] 차량 통제일 4.8.금 ~ 4.18.월 12pm 보행로 개방일 4.9.토 ~ 4.17.일 평일 09 - 22시 / 주말 08 - 22시 3년 만에 재개하는 축제라고 합니다 저는 차량 통제 전에 설렁설렁 걸어갔다 왔는데요 70 % 정도 피어있었습니다 포스팅 시점에서는 완전 만개해서 벚꽃잎이 흩날리고 .. 22.03) 나는야 귀여운 3월의 공시생 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 달 만에 돌아온 공시생 일기입니다 암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4월이어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중인데 저만 그런가요? 맨날 집에만 있으니 재밌는 사건도 없고 법 읽다 보니 글 솜씨도 줄어들어서 이번 일기는 양으로 승부해보려 합니다 빵세권에 사는 사람의 여유입니다 아우어 베이커리는 더티초코랑 빨미카레로 유명하지만 저는 요 녀석을 맛돌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 카야 크로아상 (이름 이거 맞나?) 츤데레가 빵으로 태어난다면 단언컨대 아우어의 얼그레이 까눌레가 아닐까요 겉바속초의 정석 종종 시켜 먹던 커피 사피엔스는 배달팁이 생겨서 손절했습니다 짜파게티 = 지방 + 탄수 부챗살 = 단백질 결론; 퍼펙트 한 식단 .. 내돈내산 ) 혜화 고기 파워 충전 / 회식은 등덧심살 - 촌놈 오랜만의 외식을 위하여 터덜터덜 혜화로 출동했습니다 인스타랑 유튜브에서 보고 지도에 저장해 놨었는데 드디어 영접할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수평이 안 맞아 보이는 것은 기분 탓입니다 "고기에 맛과 친절을 더하다" 얼마나 친절할지 두고 봤는데(?) 고깃집계의 에뛰드입니다 들어갈 때, 나갈 때, 주문할 때 에뛰드 급의 관심을 보여주십니다 혜화 촌놈 메뉴 삼겹살은 많이 기름지다는 경험자의 조언에 따라 등덧심 2인분 + 생맥주 2잔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은 소박합니다 만능장+와인소금+와사비, 수제 무&고추 피클, 백김치, 마늘, 껫잎지 그리고 된장찌개입니다 된장찌개를 다시 데워주시지 않는다고 하니 (경험자가 그랬음) 주문할 때 고기 나올 때 같.. 내돈내산 ) 을지로 세운상가 뽀짝 카페 - 해피클럽 ( Happy Club ) BGM : 오 해피해피 카우 해피해피 해피 카우 ( 릴스에서 들어보신 분 손! ) 날 좋은 어느 날 청계천 산책하려고 종로에 왔읍니다 원래 챔프커피 가려고 했는데 길을 못 찾겠더라고요 주말이라 대부분 외부 자리도 만석이었는데요 한 바퀴 뱅 돌고 제자리 왔을 때 약간 뻘쭘했음 그래서 우선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비커즈 암 해삐 해삐 걸 해삐해삐해삐 걸 세운상가 카페 해피클럽 메뉴 아아와 해피크림라테 주문했습니다 해피크림라테 주세요 해야 하는데 뭔가 "해피 크림"을 말하기 머쓱해서 "저거 해...해피 크림 (속닥)" 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난 성인인데 "유니콘 똥 주세요"라고 말하는 거랑 비슷한 기분이었음 메뉴판에는.. 내돈내산 ) 지니의 손맛 공덕 요리주점 - 램프 ( RAMP ) 보고있나 기먼배? 이날 원소주 팝업스토어 갔다가 화병 나서 데굴데굴 구른 날입니다... 불난데 알코올 붓기 위해 번개로 먼배씨 근무하시는 공덕까지 출동 생맥주 품질 명장이라고 요란하게 자랑하고 있는데 가게 입구를 못 찾아서 저 위까지 걸어갔다 온 거 안 비밀 대-충 네이버 지도에 맛집 쳐서 찾은 곳스럽게 첫인상은 의아한 인테리어였지만 안주 맛집이라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제 양옆 테이블은 모두 회식하는 팀이신걸 보니 네이버가 신뢰하는 맛집 맞는 듯 네이버 예약이 되길래 혹시나 해서 해봤는데요 하고 가길 넘 잘한 게 제 앞뒤로 온 팀 전부 예약 안 하고 와서 입뺀~ ㅎㅎ 먼배씨가 늦게 와서 예약 안 했으면 하마터면 공덕에서 오갈 곳 없을 뻔했습니다.. 내돈내산 ) 용리단길 카페 맛집 - NEGA / 대림국수 신용산점 요 며칠 날씨가 굉장히 좋지 않았습니까 날씨 처돌이는 날씨 좋았던 지난 어느 날 용리단길 다녀왔습니다 학교 다닐 때 공강 시간에 용산CGV로 영화 보러 자주 왔었는데 그때랑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세상 변화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라떼 NEGA 니가? 네가? 엔이쥐에이? 에이치오티냐 핫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카페 3군데 들렀는데 전부 웨이팅 있어서 빠꾸맞고 네 번째로 도전한 곳입니다 엘리베이터 없는 5층에 있어서 그런지 바로 입장 가능 카페 NEGA 메뉴 필터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라테 돌이는 조금 슬펐답니다 커피 원두는 3종류가 있습니다 과테말라 (제일 왼쪽) 원두가 가장 산미가 덜 하다고 하셔서 선택했는데 산미 싫어하는 사람 기준에서는 있는 편.. 내돈내산 ) 문래 미국식 중식 맛집 초챙 이었던 것 - 통통 문래가 한창 핫하던 시절 문래쳐돌이 생활 오지게 하다가 신상 맛집을 발견하고 반해서 한동안 출석 도장 찍던 곳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량피 생각나서 방문했읍니다 위치도 그대로이고 내부 간판도 그대로인데 상호랑 약간의 인테리어만 바뀌었더라고요 이름이 바뀌었어도 맛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야시장 컨셉의 미국식 중식당입니다 미국식 중식이래서 처음에는 의아했음 한국에서 미국식 중식 먹기... 이것이 진정한 문화의 융합이다 원래 여기 치파오 입은 핀업걸 있었는데 대륙 어린이 틱톡 스타 같은 그림이 자리를 차지함 가게 막 오픈하고 다닐 때에는 힙쟁이 사장님께서 서빙하시고 말도 나누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 골목 안쪽에서 다른 가게도 오픈해서 하신다 하셨는데 가게 상.. 이전 1 ··· 4 5 6 7 8 9 10 ··· 2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