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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잘먹/2021

익선동 나들이(끼룩하우스/호호식당/프렌즈/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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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포스팅:)*

4시부터 10시까지 신나게 논 포스팅~~!!

 

끼룩하우스

제 친구들은 상당히 멋쟁이라서 모두가 처음 가보는 카페를 찾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야심차게 나봉이 제시한 루프탑 카페!

인테리어인가요?

좌 : 카페라테 (₩6,300) / 우: 바닐라빈 라테(₩6,300) / 레몬마들렌(₩2,800)

 

바닐라라테가 너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단 거 고르고 달지 않아 좋았다고 하는 놀부 심보를 발휘해 봅니다

말차라테 (₩6,300) / 애플스트러들 (₩9,500)

 

생소한 이름이라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스트러들은 페이스트리의 일종으로 합스부르크 제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지식 +1)

저는 진지한 맛이 나는 빵을 좋아하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를 하나만 주문하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루프탑을 올라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실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로 햇빛이 비치면서 무지개가 생겼더군요

루프탑에 앉았다면 보지 못했을 텐데 소소한 행복감을 느껴봅니다

​호호식당 익선

5시 50분쯤 입장했는데 6시가 되니 웨이팅 줄이 길게 생겼습니다

우니랑 장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명란파스타 (₩15,000)

사케동(₩14,000)

사케도로동 (₩16,000)

 

무난하게 맛있는 사케동이었습니다

룸 자리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얘기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옥에서 일식을 먹으면서 이태리 노래를 들었습니다

다문화란 이런 것일까요

​프렌즈

배가 불러서 안주 없이 술을 마시러 근처에 있는 바를 찾았습니다

칵테일 뿐 만 아니라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좌석도 소파부터 바까지 자유롭게 앉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노랫소리도 별로 크지 않아 얘기하면서 가볍게 술을 마실 수 있어서 데이트코스로 추천합니다

12시 방향부터 : 키스미달링 / 피치크러쉬 / 레몬드랍 / 도화

 

칵테일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4가지 모두 달달하고 도수가 높지 않습니다

​떡가게 종춘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간다고 하던데 친구를 따라 집 가는 길에 충동적으로 들렀습니다

항상 충동적으로 뭘 하고 있지만 제 MBTI는 ISTJ입니다

떡이 아기자기하여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음식도 예쁘고 귀여운 것은 지나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친구 협찬으로 찹살떡 하나를 집어왔습니다

떡을 한 아름 들고 돌아오는 지하철을 야무지게 잘못 타서 집을 오는 데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실수까지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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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오늘 함께한 소중한 친구들에게 이 포스팅을 헌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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