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포스팅:)*
4시부터 10시까지 신나게 논 포스팅~~!!
끼룩하우스
제 친구들은 상당히 멋쟁이라서 모두가 처음 가보는 카페를 찾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야심차게 나봉이 제시한 루프탑 카페!
인테리어인가요?
좌 : 카페라테 (₩6,300) / 우: 바닐라빈 라테(₩6,300) / 레몬마들렌(₩2,800)
바닐라라테가 너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단 거 고르고 달지 않아 좋았다고 하는 놀부 심보를 발휘해 봅니다
말차라테 (₩6,300) / 애플스트러들 (₩9,500)
생소한 이름이라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스트러들은 페이스트리의 일종으로 합스부르크 제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지식 +1)
저는 진지한 맛이 나는 빵을 좋아하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를 하나만 주문하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루프탑을 올라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실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로 햇빛이 비치면서 무지개가 생겼더군요
루프탑에 앉았다면 보지 못했을 텐데 소소한 행복감을 느껴봅니다
호호식당 익선
5시 50분쯤 입장했는데 6시가 되니 웨이팅 줄이 길게 생겼습니다
우니랑 장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명란파스타 (₩15,000)
사케동(₩14,000)
사케도로동 (₩16,000)
무난하게 맛있는 사케동이었습니다
룸 자리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얘기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옥에서 일식을 먹으면서 이태리 노래를 들었습니다
다문화란 이런 것일까요
프렌즈
배가 불러서 안주 없이 술을 마시러 근처에 있는 바를 찾았습니다
칵테일 뿐 만 아니라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좌석도 소파부터 바까지 자유롭게 앉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노랫소리도 별로 크지 않아 얘기하면서 가볍게 술을 마실 수 있어서 데이트코스로 추천합니다
12시 방향부터 : 키스미달링 / 피치크러쉬 / 레몬드랍 / 도화
칵테일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4가지 모두 달달하고 도수가 높지 않습니다
떡가게 종춘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간다고 하던데 친구를 따라 집 가는 길에 충동적으로 들렀습니다
항상 충동적으로 뭘 하고 있지만 제 MBTI는 ISTJ입니다
떡이 아기자기하여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음식도 예쁘고 귀여운 것은 지나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친구 협찬으로 찹살떡 하나를 집어왔습니다
떡을 한 아름 들고 돌아오는 지하철을 야무지게 잘못 타서 집을 오는 데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실수까지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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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오늘 함께한 소중한 친구들에게 이 포스팅을 헌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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