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9 ~ 11.02) 공시생 일기라 쓰고 먹는 일기

공부하고 일 하면서 식단하고 운동하기 너무 어렵지 안습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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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핑계고 그냥 먹고 싶은게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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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밥 먹는 시간도 제멋대로고 먹는 양도 제멋대로여서 계속 명치가 아프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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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 하고 위염과 식도염 판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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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제외하고는 신체를 역동적으로 사용 안 한지가 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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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체의 경우 펜 들기와 수저 들기 외에는 사용을 안 해서

이러면 그냥 으아아ㅏㅏㅏㅇ앙 하고 떨어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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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건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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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장수말고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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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블로그도 하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세 마리 토끼 한 번에 때려잡기를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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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공시생 일기인데 공부를 안해가지고 공부 제대로 하는 날 시작해야지! 이러다가 공부기록은 안남고 먹은 기록만 남음

근데 또 아까워서 몰아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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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하려고 드릉드릉 거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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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Fri / 54.8kg / -

아점으로는 요즘 꽂혀있는 두부

계란은 그냥 좋아함

진매컵라면 끓여먹는게 진짜 존맛탱

콩나물까지 넣으면 최고

오징어 넣으면 기절

배는 3개만 먹었움.. 엄마가 4개 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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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다녀오는 길에 건너편에 있는 꽈배기 한 봉투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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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긴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꽈배기랑 도넛은 예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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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치킨도

 

하나만 먹을라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봉지째 들고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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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먹은 기록 밖에 없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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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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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Sat / 54.4kg / -

해조류 좋아함

꽈배기 반 만 먹었음 ㅜㅠ 하루 지나니까 맛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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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없이 하루 지난 튀긴 빵 소생시키는 방법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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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 쉬어줘야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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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니까 남들 하는거 다 하려고 단풍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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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뺀 당하고 먹기만 한 날

 

남들 하는거 다하면 공부 언제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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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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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친구랑 놀고 싶은걸요~

그리고 집와서 배고파서 또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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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오늘 운동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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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먹은 기록 밖에 없냐구요?

​

공부를 안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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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Sun / 54.2kg / -

엄마표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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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단무지 없다고 단무지 빼고 싸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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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먹어도 될듯

어제 술먹고 배고파서 사왔는데 절제력 있게 참은 컵라면 오늘 먹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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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콕 스파게티랑 치즈볶이가 술만 먹으면 그렇게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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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의 일종인가

엄마가 조기 구워주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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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구이 좋아하지 않는데 조기는 좋아합니다

밥 배 빵 배 따로 국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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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먹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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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아파트 앞에 한 곳 있었는데 올해는 안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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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먹은 기록 밖에 없냐구요?

​

공부를 안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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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홈트 운동 30분 정도 했는데 4세트 짜리인데 2개하고 진짜 덜덜덜 떨려서 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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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Mon / 54.4kg / 열품타깜빡함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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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200g만큼 강해졌다

공복에 운동갔다가 조용한 수련실에서 소리날까봐 뭐라도 채워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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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잡는 요가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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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초심자 반인데 반죽음 돼서 나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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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펴고 상하체 가깝게 고리를 만들어 오른 발을 잡고 왼발 쭉 펴고! 그렇죠! 오른발을 골반 높이까지 들어보세요 골반 수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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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0글자씩 입력되다가 오류남

음쓰아님 나봉 식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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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국물을 잘 안먹고 건더기만 건져먹는 서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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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 맞을 서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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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증 찾고 공부도 할겸 도서관에 갔습니다

무음 카메라 소다 쓰는데 이거보다 좋은거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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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링크도 걸어놔서 얼굴 가리는 의미가 없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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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블로그에 얼굴 올리기는 머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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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떨어지니까 카페라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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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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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차차

저녁에 순대국밥 먹었는데 찍는거 깜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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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패스트푸드에 정신 못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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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막히기 전에 집 가고 싶었는데 이미 막히는 시간이었습니다 후..

집 왔는데 묘하게 배고파서 또 먹음 흐애앵

출퇴근길 지옥철 때문이라 핑계대기

드라마 보는데 주인공이 머핀 먹길래 질 수 없어서 기어코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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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Jane The Virgin 밥 먹을 때 하나씩 틀어놓습니다

막장인데 나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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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으면 윗배만 나오는거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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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됐는데도 너무 배부르네요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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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몸무게 재기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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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다고 도서관 가서 쳐먹구만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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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먹은 기록 밖에 없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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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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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쟈뷰 느껴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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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Tue/ 54.5kg

원래 고구마로 간단하게 먹으려 했는데 일어나자마자 배가 고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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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많이 먹으면 다음날 더 배고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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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정신차리니까 목살 굽고 있었음...

그 고구마 간식으로 먹어줌

냉동 현미 닭가슴살 밥에 목살이랑 계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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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먹어야 하는데 풀 시져시져

친구랑 데스크 매트 얘기하다가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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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나 사는게 좋을깝쇼?

PMS오셔서 단 거 먹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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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은 마음먹은지 5일 만에 공부라고 할 만한 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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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 쓴 거 반도 못하긴 했습니다만

뭐라도 하긴 했으니까 봐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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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용미 포스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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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했다고 말 할 수 있으니 드디어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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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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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마음은 고양이 테라피로 치료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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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성실의 표본을 보여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