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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공시/일기

21.11.16-17) 숙취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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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Tue

다이어트 할 때

저녁은 거지처럼 아침은 왕처럼 먹으라 그래서

왕돈까스 먹으러

비냉 + 치돈

비치 나는 솔로

후식 새우튀김

다음주 KT 할인정보

이번주에 롯시 티켓 있었는데 못받았음

여러분 현명 소비 응원해~

양심상 그란데니까

돌체 시럽 -1 해달라 했는데

후회 막심

돌체향 나는 카페라테 됨

까불지말고 시럽은 주는데로 먹자

야옹맨님 맞으세요? 하시는데

처음에는 창피해서 바꾸려다 계속 잊어먹고

지금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 있습니다

스벅에서 절 마주치면 살며시 속삭여주세요

"혹시 나봉..?"

그럼 브레이크 댄스 춰드림

할맥 살얼음맥주 처음 먹었을 때

완전 신세계였는데

약간 물 탄 맛 된 것 같기도 하고...?

3천 원 짜리 쥐포 구이인데

차라리 3천 원으로 종이 비행기를 접지

다시는 안사먹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

오징어를 혼내주러 왔습니다

방어랑 고민하다가

친구가 방어 더 기다려야 맛있다고

못먹게함 ㅠ

누구지 했는데

제니였음

소주잔이 잘못했네

키야아아아아아아

오징어회 진짜 맛있었는데

주량 미세하게 오바해서

결국 도로 몸 밖으로 끄집어내게됐다는

슬픈 이야기...

저는 노래를 못합니다

제 돈 주고는 가 본 적 없고

친구들하고 있을 때만 가는 코노

제 포지션은 탬버린과 마이크 커버씌우기 입니다만


11.17.Wed

어제가 갑자기 마무리가 되는 이유는

집 오자마자

변기랑 도킹하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장장 15시간이 지나야 뭘 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반나절 삭제

이제 취하기 전에 속부터 안 좋아지면서

위 내시경하고도 정신 못차리고

건강 끌어쓰는 나봉좌

반성을 반성합니다

해장 탕슉

콩나물 넣고 해장 라면 끓였는데

아직 나약한 상태라 반 밖에 못먹었습니다

다른 건 아니고 저희 집 거실 천장입니다

괜찮은 줄 알고 뭐 먹었더니

상태 악화 ^^;;

잘못했습니다

살려주세요

금융 테라피 받고 잠깐 기분 좋아짐

이거라도 올리려고 꾸역꾸역 참고 했습니다

내일은 건강하게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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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진짜 진짜 술 끊어_최최최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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