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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공시/일기

22.01.16 - 01.27 ) 쳇바퀴 돌아가는 공시생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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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기를 쓰기 위해 컴퓨터를 켰네요

현생 자체가 루틴화가 되어있는 것도 있고

웨이트 시작하면서

식단에 미약하지만 변화를 주다 보니

잘 먹었다고 자랑할 만한 것 없이

닭찌찌만 쥐어패고 있어서

가까스로 올린 만 한 이야깃거리를 모아왔습니다

 
 

보통 하루 한 끼는 이렇게 먹기 때문에

사진을 잘 찍을래야 찍을 수가 없습니다

밥, 김, 닭가슴살 + a

체지방량 감소가 주된 목적은 아니어서

살이 빠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컨디션이 좋아지고

pms가 줄었으며

엉덩이는 조금 커졌습니다

 

하루의 다른 한 끼는 먹고 싶은 걸 먹어줍니다

찐 다이어트 요리 추천: 양배추 김밥

일반 김밥 싸듯이 재료는 똑같이 넣고

밥만 찐 양배추로 바꿔줍니다

양배추 비린내 안 나게 잘 쪄야 하는 것이

첫 번째 관건이고

두 번째는 찐 양배추를 충분히 식히는 것입니다

안 그러면 김이 찢어지거든요

어케 알았냐구요?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면 요리를 좋아해서

로제 소스가 아직 남았다는 핑계로

흰다리새우로 파스타도 해먹고요

컵누들 매콤찜닭맛으로

닭가슴살 찜닭도 해먹고

건면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미소라멘에 반숙란 넣어서 먹었습니다

면 못 끊어요

수육이 먹고 싶어서

삼겹살로 수육을 했는데요

족발 보쌈 수육 이라인이

먹고는 싶은데 막상 먹으면

얼마 못 먹는 그런 음식들임

신체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 건강을 위해

단 거 먹어 줬습니다

전 양념치킨 파입니다

후라이드 집에 가시고

간장 치킨도 집에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맘스터치 켄터키 닭강정이었나

이름이 정확하게 생각 안나는디

싱글 사이즈 가격도 3천 얼마밖에 안 하고

양도 혼자 먹기 넉넉함

개존맛인데 가성비까지 뚜드려 잡으니까

혼자 치킨 먹기 어려운

모든 분들께 개강추

허쉬 시리얼은 완봉했습니다

메가커피에 생크림 카스테라가 있길래

스벅 생각나서 하나사봤는데

포장부터 약간 킹받았는데 맛도 없음

절대 절대 절대 사 먹지 마셈

파리바게트 고구마 카스테라 어쩌구 또 먹어줬구요

킨더 부에노

교환학생 갔을 때까지만 해도 한국에 없어서

직구해먹었는데 이제 편의점만 가도 있습니다

두 줄 들어 있어서

하나 사면 이틀 먹을 수 있음

버블티가 먹고 싶은데 집 근처에 빨라쪼 없어지고

공차는 최소주문금액도 높고 배달비도 비싸서

최소주문금액 낮고 배달비 없는 곳 도전해 봤는데

대성공

커피사피엔스

타로 버블티 개존맛이구

배달비 채우려고 산 디저트류가 미쳤음

붕어빵은 슈크림으로 드세요

팥은 그냥 그럼

수제 쿠키 맛집

녹차 마카다미아 쿠키 개존맛이니까

커피사피엔스 배달 시킨다 하면

속는셈 치고 도전 ㄱㄱ

다른 날 무화과 쿠키도 시켰는데

녹차마카다미아가 원탑임

다른 날 또 시켜 먹었다는 사진

단 거 좋아하고 잘 먹는데도

무화과 특유의 단 맛 어려워

무화과 유행 돌 때

파이부터 케이크까지 다 먹어봤는데

항상 그냥 그랬음

무화과 들어간 거 먹을 때마다 실패하는 거 보면

그냥 무화과를 내가 좋아하지 않는 걸 수도

무화과를 좋아하지 않는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며 자아충돌

운동 갔다 와서 밥 먹고 씻고

음료 한 잔 챙겨서 공부하면

진짜 잠 개잘온다

태국 직구 한 달 반 만에 받은 아크네틴A크림

국내 구매가능한 레티놀 크림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스티바A가 있습니다

스티바A 사려면

피부과 처방전도 필요하고 약 자체도 비싼데

아크네틴 A 직구하면 만 원 대로 가능

자기가 안 보이면 숨었다고 생각하는 동물.jpg

특정 시간에 가면 계시는 아저씨 한 분 계시는데

매번 와서 구경하고 말 거신다

너무 불편

다음주부터는 다른 헬스장 가니까 휴...

할많하않

밥 두 공기의 효용은?

체증 / 체감

투표 부탁

우선 저는 체감에 한 표

식탐은 이만한데

위는 요만해서 슬픈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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