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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공시/일기

22.01.08 - 01.15) 다이어트 식단 공유하는 공시생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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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역시 몰아 쓰는 게 제맛

01.08.Sat

냉동잡채밥에다가

언제 사다 놨는지 기억도 안 나는 소고기 추가

잡채밥 느끼함과 소고기 느끼함이 만나면

매콤한 닭강정이 먹고 싶어짐

이마트 푸드코트 닭강정

생각보다 가성비도 좋고 맛있음

둘이서 먹기 좋음

이마트 노브랜드 녹차 크레페

쿠크다스 같은 식감 기대했는데

그것보다 와퍼(?)같은 바삭바삭함

가루 엄청 떨어지고 녹차 맛은 별로 안 남

비추

이마트 노브랜드 버터쿠키 진짜 이거 대존맛

한 통 사 와서 다 먹었습니다

버터링보다 바삭바삭하고 우유랑 버터 맛 완전 강함

중독성 오짐

열라면으로 쿠지라이식 라면 해먹기

맛은 그냥 그런 것 같은데 한 번씩 생각남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은 사람은 없는 그런 맛


 

01.09.Sun

아침 일찍 동물농장 포기하고

김포 다녀오는 길에 들른 숯불소고기식당에서

육회비빔밥 혼내주고

소갈빗살도 혼내주고

비냉까지 혼내주면

이것이 바로 다이어트 식단이다

고향만두 고기만두랑 김치만두

혼자 다 먹은 거 아니고 엄마랑 나눠먹음

 

요즘 그릭요거트에 견과류 넣어서 먹는 거 꽂혀있음

당 줄이려고 그릭요거트 먹는다ㅜ

옛날에 말한 것 같은데

산과들에 모닝너츠 사려던 거랑

포장지 색 같은데 똑바로 안 읽고 주문해서

대굴빡만한 아몬드 들어있음

후-

어릴 때 나이키 매장 가면

형광색 누가 사 입어 이랬는데

이제 내가 사 입음


01.10.Mon

 

황태계란국이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드립니다

물론 그렇다고 저걸 한 사바리 먹으면 안 됨

아이참

엄마가 꽈배기 사다 줘서 효녀는 어쩔 수 없이 먹음

꽈배기랑 라테가 또 그렇게 맛있다

자취생 다이어트 요리로 추천

컵누들매콤찜닭맛 + 닭가슴살 100g + 감자 50g

닭가슴살 찜닭 순식간에 완성

ㄹㅇ 꿀팁이니 어서어서 해드세요


01.11.Tue

풀무원 그릭요거트 대용량 사봤는데

매일 바이오보다 묽습니다

무슨 차이인지 아시는 분

그리고 넋이 나간 고양이

귀여워서 보여드림

오늘은 만두도 한 알 추가

다이어트 맛있는 한 끼로 넘 추천드린다 이 말입니다

아시겠냐구요


01.12.Wed

알리오 올리오 실패의 아픈 기억을 딛고 다시 도전

그리고 다시 실패

진짜 내가 하면 맛이 왜 없는지

토핑맛으로 꾸역꾸역 먹음

알리오올리오 꿀팁 알려주실 분 엉엉

생닭가슴살 버터 허브 구이

시판되는 닭가슴살 맛은 물려서

이제 알아서 해먹습니다

다이어트라면서 버터는 왜 바르냐구요?

그래도 삼겹살보다 몸에 좋음

오늘도 뚠뚠 돼지는 뚠뚠

열심히 먹고 있네 뚠뚠


01.13.Thu

바다 건너 엄니 친구분께서 이것저것 보내주심

알리오올리오는 내 운명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뽀모도르 해먹었습니다

그릭 요거트로 당을 억제해 보려 했는데

당 없으면 나 죽어 잉잉

허쉬 시리얼 사서 몇 알 씩 추가해서 먹다가

 

켈로그 허쉬 초코크런치 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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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켈로그 허쉬 초코크런치 시리얼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 (?)

몇 알 정도 먹어줘야 당이 채워진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우유에 말아서 먹어버림

집에 라면 생기니 안 먹어 볼 수가 없어서

카레맛 라면 바로 뿌셔줌

맛은 그냥 3분 카레인데 면 식감이 짱 좋아


01.14.Fri

닭가슴살 스테이크 오늘도 등장

그리고 스쿼트 무게 또 올렸는데

자세가 안 나와서 경량 원판 사려구요

시험 아직도 한참 남았읍니다

하 킹받는다 빨리 보고 싶다

예... 뭐 그릭요거트 맛있다 이 말이고요

허쉬 시리얼은 그것보다 맛있다 그 말입니다


01.15.Sat

아침부터 소고기 구워서 찐 양배추에 싸 먹기

호사스러운 다이어트 식단

안 물리고 포만감 개쩌니 요것도 추천

헬스장에서 물 마시다가 핸드폰 떨어뜨렸는데

하필 운동기구 고정해 놓은 곳으로 추락

+ 강화유리 금가 있는 상태여서

충격 흡수 하나도 못하고 바로 액정 멍작살

 

투썸 치즈어쩌구 딸기 먹고 싶었는데

하필 품절이라 초코 어쩌구로

14만 원을 날린 아픔을 치료했다는 썰로

밀린 일기 마무리

불쌍한 나봉에게 애플워치 사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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