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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잘먹/2022

내돈내산 ) 성북동 카페 도장깨기 / 성북동 도넛 존맛집 - 달콤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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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는 다녀온 지 꽤 됐는데

올리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주섬주섬 올립니다

그리고 약간 아쉬운 점이 있어서

올릴까 말까 고민하기도 했음

아쉬운 점은 밑에 언급합니당...!

간판이 자그마하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습니다

저도 지나쳤다가 후진해서 돌아옴

네이버 지도에

하와이 말라사다 대신 먹어본 도넛 맛집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거든요

* 말라사다:

포르투갈에서 기원된 음식으로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와서 만들어 먹으면서

하와이에서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다.

구멍이 없는 도넛으로

아무것도 넣지 않고설탕을 뿌려먹거나

소를 채운다면

커스터드 크림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근데 가게 본인은

프랑스식 도넛인 베녜(Beignet)라고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와 원만한 합의 부탁드립니다

빵실빵실 귀여운 도넛들이 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아직 노티드도 랜디스도 못 먹어봤는데요

둘 다 줄 미쳤잖아요

달콤한 위로는 역시 성북동 위치 버프

웨이팅 그딴 거 없이 바로 구매 가능 ^^

도넛 외에도 마들렌 빨미까레 에그타르트 더티초코 소금빵

요즘 유행하는 베이커리 디저트 총집합

진짜 눈 돌아가서 뭐 먹을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홀케이크도 판매 중이지만

진열된 종류는 별로 없었습니다

조각 케이크는 종류가 많고

비주얼이 미쳐가지고

간단한 축하 케이크 살 일 있으면

바로 기기 하세요

메인 메뉴를 먹고 싶었는데

달달한 베이커리를 잔뜩 고른 터라

아메리카노 했읍니다

주택을 개조한 가게여서

1층이 카운터이고

2층 전체가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외 좌석도 있지만

2월은 앗추앗추 하기 때문에 실내로

이쪽은 계단에서 우측 방향 방이고

좌측으로도 방이 있고

그 사이 거실 같은 공간에도 좌석이 많습니다

제가 왔을 때 딱 제가 앉은 좌석만 비어있었고

후에 사람들이 좀 가고 난 후에 찍었습니다

다른 좌석들은 여전히 만석이라 사진이 없지만

전부 비슷한 분위기로 무난한 인테리어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아쉬운 점이라는 건

아메리카노 2잔과

이미 만들어진 빵을 구매한 것이었는데

약 20분 이상 기다렸다는 거

기다리다가 내려가보니

파티쉐이신듯한 한 분과 카운터 보시는 분해서

총 두분이 매장을 보시는데

포장손님+배달 상대하느라

주문이 아예 잊힌 것 같더라고요

가서 그제서야 물어보니

뭐 주문하셨죠? 하고

아메리카노는 바로 드릴 수 있어요 드릴까요?

이러셨는데 당연한 거 아닙니까;;

내려가서 말하니까

그제서야 1분 만에 준비해 주셨는데

그게 더 화나...

약간 아메리카노 금방 하니까 다른 것부터 먼저 하자

이러고 그냥 잊어버린 느낌 가득이었읍니다...

다음에 나도 포장만 할 생각...

포장을 하는 이유는 어쨌든 맛은 있음...

주먹만한 마들렌인데

집 가서 옴뇸뇸하려고 샀다가

그냥 바로 와라라라라라 먹었습니다

커피 맛은 무난

저는 산미 나는 아메리카노 못 마시고 뒤집어지는데

산미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도넛은 진짜 필링이 가득 들어있어서

손으로는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손으로 먹으면 바로 추쟙쓰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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