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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잘먹/2022

내돈내산 ) 여의도 신상 와인바 - 라케이브 ( La Ca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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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싸동네 여의도에서 내맘쏙 와인바 찾음

합리적인 가격대 + 매장 넓고 쾌적

+ 분위기 + 음식 맛

소개팅한다는 친구한테 바로 추천 박고

데이트한다는 친구한테도 바로 추천 박고

블로그에도 들고 왔습니다

여의도역보다 샛강역이 가까우니 참고

샛강역에서 도보 10분

건물 주차장 쪽으로 가면 가게 정문이 있습니다

저는 건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B1 내리면 지하주차장이라 당황하기 좋습니다

좌측으로 문이 보이긴 하는데

이 문은 매장에서 화장실 가는 문입니다

근데 나처럼 정문으로 들어오는 사람보다

일로 들어오는 사람이 훨 많았음 ㅋㅋㅋㅋㅋ

거의 9와 4분의 3 승강장

올해 2월에 오픈한 신상-

새 가게인지 모르고 갔는데 넘 뿌듯하다

본래 입구에는 비정형 전신거울이 있으니

화장실로 들어오시면 포토스팟을 놓치게 됩니다

포토스팟 노치지 않을꼬에-욧

매장이 상당히 넓어서 놀람

와인을 테이크아웃하면 저렴하다고 합니다

라케이브 익스프레스 라고 근처에

와인과 안주를 파는 곳도 따로 있습니다

여름에 와인이랑 안주 사고 한강 가서 바로 부숴야지

개방형 좌석 말고 룸도 있습니다

입구에 커튼을 칠 수 있어서

다인 이서 예약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라케이브 캐릭터 넘 커여우

 
 
 
 
 
 

라케이브 메뉴

전반적인 가격대가 눈 뒤집어지게 비싼 건 아니어서

데이트 소개팅 장소로 추천

같이 온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랑 다시 온다고 그랬음

나도 데이트하러 올!꺼!야!

옷을 걸 수 있도록 행거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우터 걸기 딱 좋았습니다

좌석마다 여유 의자가 하나씩은 있어서

가방을 놓기도 좋았습니다

이런 것을 우리는 센스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한쪽 벽면에 무성 애니메이션이 재생됩니다

뭔가 익숙한데 처음 보는 그런 거 나옴

매장 곳곳에 거울이 있어서 사진 찍기 넘 조쿠

가게 분위기는

클래식한 와인바에 요즘 감성 한 술 넣은 맛

코스터까지 귀엽구 그래 증말

트러플 와일드 머쉬룸 파스타 (₩25,000)

어두운 데서 보면 그냥 감자전같음

버섯으로 이를 닦으면 이렇게 잔향이 남겠지

싶은 맛입니다

화이트 와인 추천: 라인 레벤 리슬링 (₩39,000)

( Rhien Leben Riesling / 독일 / 도수 8.5% )

메뉴 내 화이트 와인 중 가장 저렴하고

도수가 높지 않습니다

달달한 맛이어서

술을 못하거나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따봉박음

사진 화질이 오락가락하는 건

제트 플립과 아이폰 XS 섞여있어서 그렇습니다

사진에 많이 못 담아와서 아쉽지만

어쨌든 내 맘엔 쏙 들었어

여의도에 아지트 좌표 하나 찍어서

상당히 만족쿠

여의도 라케이브 총평:

깔끔하고 힙한 매장, 와인 종류 다양,

안주 양이 많지는 않지만 플레이팅과 맛이 훌륭해

돈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안 드는 곳입니다

조만간 재방문하고 싶은데

약속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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