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번개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트리 보러 다녀왔습니다
트리 맛집이라 그런지 줄이 정말
와글와글
사람이 많아서 여유롭게 사진 찍기는 어렵고
호다닥 찍어야 합니다
단시간에 예쁜 사진 건지시라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트리 사진 찍는
꿀팁 몇 개 공유

가로는 묘하게 화질이 깨지네

내 눈이 이상한건가? 아무튼 돌려서도 하나 넣어봄
반대쪽이 인스타에 많이 나오는 곳이고
줄이 더 깁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쪽에
메리 크리스마스 문구랑 타임스퀘어가 보여서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이쪽도 줄이 있는데
줄 그만 서고 싶어서 줄 서서는 안 찍었음

아거보다 더 예쁜 사진인데 네이버 화질 왜이러냐고요
요렇게 터널 들어가서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옵니다
조명을 노랗고 예쁘게 맞추면
사람이 어둡게 나와서
하나만 선택해야 함

원본 파일로 포스팅 하는 방법 아시는 분 ㅜㅜ
이쪽이 사진 많이 찍는 포토존
줄이 생각보다 길고 잘 안 줄어듭니다
그리고 나 사진 찍을 때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다 구경하기 때문에 조금 머쓱함

그치만 남들 찍는 거
나도 찍어줘야
제 맛
이번 달 내 배경화면은 이거다
이쪽은 트리 조명을 살리고
사람은 어둡게 날려버리는 게 더 예쁜 듯

친구랑 우정샷
2n살 들 이제 포즈 뭐 할지 몰라서
아무거나 함
아무튼 귀엽다 이거예요
일흔 먹고 보면 다 예뻐 (?)

마지막 대망의 꿀팁
저 위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오면
요런 스팟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반 카메라로 얼굴 나오게 찍는 게
예뻐요
영등포 타임스퀘어 트리에서 사진 찍고 싶다
근데 줄 서기 싫다
그럼 트리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간다
필승 전략임
영등포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 3층에 디즈니 스토어가 열렸다고 합니다
거기도 갔다 왔는데
생각보다 귀여운데 생각보다 살 건 없음
그리고 디즈니 스토어에 어른밖에 없음
디즈니 보고 자란 어른들이
어렸을 때 못 사본 디즈니 상품을 산다 이겁니다
아무튼 타임스퀘어를 딱 들어오면
1층에 디즈니 테마로 포토존이 꾸며져 있습니다
보통 미취학 아동들이 사진 찍고 있던데
나도 껴서 찍음
응애 나 20대

수줍
카카오프렌즈샵
참새는 방앗간을 못 지나가고
한국인은 카카오샵을 못 지나간다
카카오 공화국

크리스마스 에디션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요
저 리스 진짜 부들부들하고
졸귀탱
너무 귀엽고 너무 비싸다
영등포 핫트랙스
메리 크리스마스 풍선도 붙어 있고 그래서
크리스마스 파티 용품 있을 줄 알고 갔습니다
몇 개 있긴 한데
정작 장식으로 붙어 있는 것들은
상품이 없더라고요
지들 가지고 있다고 자랑만 함
자랑만 하고 팔진 않음
머고

아무튼 귀여운 책

그 옆에 인스타 감성의 책

아무것도 안 살 순 없으니
공부할 때 쓸 핑계로 귀여운 메모지랑
크리스마스 엽서 사 왔습니다
내 인강은 다 60강 넘어가는데
100강짜리로 만들어주지 야박한 메모지네
친구는 저 엽서 그림별로 다 사 갔습니다
나는 쓸 거 한 장만 줍줍
영등포 인생네컷
영등포 cgv 옆에 게임방이 있는데
거기 인생네컷은 4천 원에 4장 주기는 하는데
현금만 되고 사진기 내부가 좁습니다
영등포 cgv 포토플레이 옆에 있는 인생네컷은
카드도 되고 내부도 보통 크기입니다
근데 배경 무조건 분홍색
그리고 여기는 사진 넣을 봉투는
비치가 안 되어 있습니다

인생네컷 참 좋아하는 나봉
디즈니 스토어에도 인생네컷있고
디즈니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냥 그럼
사보텐
친구한테 저녁 안 먹는다 그러고
9시쯤 되니까 배고파서
얌전히 저녁 먹기로

홀리데이 에디션이 있는데
모르겠고
저는 면이 먹고 싶어요
우동하고 고민하다가 소바 시킴

돈가스 소스 너무 오랜만에 영접

생맥주 (\5,500)
오래 걸었더니 너무 목말라서
나마비루
키야앗

깨를 직접 갈아야 하는데
갈면서 고소한 냄새 엄청 올라옵니다
식욕 증진의 효과

양배추까지 잔뜩 준비하고
밥 나오길 기다린다
저는 소스 안 뿌린 야채를 좋아합니다
샐러드 먹을 때도 드레싱 안 뿌림
그럼 맛없지 않냐고요?
그래서 샐러드를 안 먹음

모리소바 정식 (\12,500)
양이 진짜 많아서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지금도 배불러서
숨 거칠게 쉬는 중 후욱

소바 국물이 별로 안 차가워서
약간 아쉬웠는데
돈가스가 정말 맛있어서 용서
돈가스 먹고 싶으면 다시 와야지

사보텐 정식 (\16,000) / 카레소스 추가 (\3,500)
카레소스가 맛있다고
강추 하고 가셨습니다
밥 다 먹고 소화시킬 겸
매장 더 보려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 닫아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 사러 갔는데
잔뜩 고민하고 아무것도 못 샀습니다
그래도 후보는 몇 개 뽑아놨으니
다시 가서 구매해야지

나 제법 크리스마스에 진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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